소진공 플랫폼 ‘소상공인 24’ 개시
신청서류 간소화 등 원스톱 해결
올해 19개사업 제공, 단계적 확대

소상공인·전통시장을 지원하는 정책들은 많은데 통합해서 볼 수 없어 번거로웠지만, 앞으로는 한 곳에서 일괄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전통시장 원스톱 지원 서비스 플랫폼인 ‘소상공인24’를 개시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사진)

소상공인24는 ‘제2차 전자정부 기본계획’ 중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인 ‘소상공인 비대면 기반 정책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과제로, 산재한 소상공인·전통시장 관련 정책지원을 통합해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플랫폼에서는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정책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고 △원스톱 정책지원 일괄신청 서비스 △신청서류 간소화 △선제적 맞춤형 알림 서비스 △진행사항 단계별 확인 △통합 지원이력 관리 등을 한 번에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관심정보·이력정보·자격정보 등을 입력하면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사업에 대한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지역 센터 방문 없이 온라인상으로 간편한 신청이 가능해 소상공인 정책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소진공은 향후 전자정부 사업의 취지를 살려 소상공인24 기능을 확대해 나간다고 밝혔다. 먼저 광역·기초단체에 속한 소상공인·전통시장에 대한 지원이력과 현재 진행사항을 ‘소상공인24’ 플랫폼에서 공유함으로써 공동 협업을 수행하고, 공문 등을 통해 해당 지자체 관련 현황을 제공받던 것을 플랫폼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와 더불어, 지자체 및 관련 유관기관에서 추진하는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내용을 플랫폼에 등록하면 신청 및 접수에서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전체 업무를 관리하는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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