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장비 지원·사업화 전주기 프로그램 등 운영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 원장 유준상) 스마트혁신제품 기술지원센터가 국내 중소기업·제조기업의 기술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혁신제품 제조기업 기술지원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4월 시작한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중 하나다. 기업이 스마트혁신제품 개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해주고, 기술 역량을 강화해 수출 경쟁력을 키우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스마트 기기·소형가전·보안기기·완구류 등 스마트혁신제품을 개발하는 중소·제조기업, 스타트업, 1인 창업가 등이다. 오는 2025년까지 ‘장비 활용 지원 프로그램’, ‘사업화 전주기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

장비 지원 프로그램으로 ▲오실로스코프(전압·전류의 변화를 측정하는 기기) 등 보유 장비 12개를 기업에 개방하는 ‘오픈랩’ ▲개발 전문가가 R&D(연구개발) 활동에 필요한 고성능 컴퓨터를 상시 이용할 수 있는 ‘R&D 랩’ ▲장비 활용 기업 기술 자문 등을 운영한다.

사업화 전주기 프로그램은 ▲기업과 개발전문가를 1:1로 연결해주는 ‘기술개발’ 지원 ▲개발제품 시험인증 지원 ▲개발교육 지원 ▲제품 개발·사업화를 위한 기업 네트워킹 활동 지원 ▲기술 사업화 지원 등으로 기업별 요구와 여건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스마트혁신제품 기술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BtoB 플랫폼 종합지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올해는 센터 연구인력을 기업에 파견해 노하우를 전수하는 신규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혁신제품 생태계 플랫폼을 튼튼하게 구축하고, 기업 의견을 수렴해 맞춤형 사업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29일, 서울시 금천구 소재 BoB센터에서 한국정보기술연구원 관계자가 장비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29일, 서울시 금천구 소재 BoB센터에서 한국정보기술연구원 관계자가 장비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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