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김용구)는 경북 안동시(시장 김휘동)와 공동으로 오는 11일 오후 3시 여의도 중소기업회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안동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한다.
기협중앙회는 이번 행사가 최근 정부, 공공기관들의 지방 이전 추진에 맞춰 민간기업들의 지방 이전 및 투자를 촉진,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안동시는 지난해 7월 ‘기업 및 투자유치촉진조례’를 제정하는 한편, 최근 기업투자 유치에 사활을 걸고 나서고 있다.
특히, 중앙고속도로 서안동 IC 인근의 풍산읍 지역에 30만평 규모의 ‘경북바이오산업단지’ 조성을 추진(2007년 1차 완공)하고 있으며 이곳에 입주하는 업체들에게는 △취득·등록세 면제(100%) △재산·종토세 5년간 감면(50%) △고용·교육훈련보조금(1~3억원) △공장이전 보조금(최고 50억원) △현금 지원(투자금액의 20% 이내) 등의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동시는 인구 17만5천명 중 약 24%(4만1천명)가 대학생일 정도로 고급인력이 풍부하며 서울, 대전, 부산, 대구, 구미 등과 연계돼 교통의 요충지가 되고 있다”며 “안동출신 기업인은 물론 많은 중소기업인들이 설명회에 참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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