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벤처기업협회가 사회적 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벤처기업 1사 1인 채용 운동’을 통해 벤처기업들은 올해 상반기에 866명을 신규 채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상반기 벤처기업들의 채용형태를 분석한 결과, 경력직과 신입직의 비율이 5.5 대 4.5로 나타나 신입직 일자리가 크게 늘어난 반면, 전체 경력사원 중 70%가 대리급 이하로 나타나 벤처기업의 이직률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월부터 전개된 이 채용 운동은 ‘한 기업에서 한 명씩만 더 채용하자’라는 의미로 출발해 지금까지 총 2천3백여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협회는 밝혔다.
특히 지난 5~6월에는 수도권과 지방 각 대학교에서 우수 벤처기업 캠퍼스 리크루팅 행사를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는 10월 벤처주간에 맞춰 ‘2005 우수 벤처기업 채용박람회’가 규모를 확대하여 개최될 예정이다.
또 현재 벤처넷에서 운영중인 벤처기업 구인구직 서비스를 대폭 개편하여 벤처 전문 취업사이트로 새단장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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