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달 30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차 노란우산 고객권익보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홍석우 위원장(전 지식경제부 장관) 12명의 위원이 참석했으며, 향후 위원회 운영방향과 노란우산 복지서비스 확대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노란우산은 고객의 복지수요에 부응해 앞으로 2026년까지 복지서비스 5개년 계획을 세워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주제발표를 진행한 정은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노란우산의 역할이 부각됐다면서 최근 금융소비자 및 고객 권익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는 만큼 고객권익보호 위원회가 운영방향을 명확히 설정해 향후 5년간의 사업 및 활동계획을 구체화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정은애 연구위원은 노란우산 고객을 위한 전 주기적 사업 방향 제시 고객권익보호를 위한 자문, 심의·조정 기능 강화 등 5대 전략을 제안했다.

노란우산 관계자는 고객 복지사업으로 휴양시설 회원권을 확대하고, 영화·연극 등 문화관람 서비스, 소상공인 교육지원 서비스, 경영자문·심리상담 서비스 및 건강검진·의료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홍석우 위원장은 앞으로 새로운 복지사업 추진 등과 관련해 적극적인 자문을 통해 노란우산 복지서비스 확대에 기여하겠다면서 나아가 복지서비스 외에도 어떤 분야에서 고객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지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여의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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