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1’성황리 폐막…200여곳 참가

국내 최대 규모 캐릭터 라이선싱 행사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1’(캐릭터 페어)25~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캐릭터 페어는 매년 10만여 명이 찾는 행사로,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개최됐다. 올해는 캐릭터산업을 플렉스하다’(Character Multi-plex)라는 주제로, 콘텐츠 지식재산권(IP) 라이선싱 산업의 확장과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1’을 찾은 어린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1’을 찾은 어린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뽀롱뽀롱 뽀로로’·‘꼬마버스 타요의 아이코닉스, ‘로보카폴리의 로이비주얼 등 인기 국산 캐릭터를 만든 국내 대표 기업을 비롯해 무민’‘미피’‘보노보노의 서울머천다이징컴퍼니 등 해외 인기 캐릭터를 보유한 라이선싱 기업, ‘로티’·‘로리의 롯데월드 등 연계 산업군까지 200여 개 관련 기업이 참여했다.

전시는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콘텐츠로 채워져 엔씨소프트 후원으로 신규 창작자·기업 캐릭터가 총집합한 루키 프로젝트’, 롯데월드·에버랜드·메가박스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 연계 콘텐츠 IP 전시 공간 ‘IP K-맥스 존’, 온라인에서만 보던 이모티콘 캐릭터를 만나보는 이모티콘 클래스 존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플랫폼 기업과 중소 콘텐츠 기업이 연계한 ‘2021IP 라이선싱 빌드업 사업성과 발표회와 전시도 진행되며,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국내외 관련 기업의 비즈매칭 등이 진행됐다.

아울러 IP 라이선싱 분야 비즈니스 콘퍼런스인 라이선싱 콘 2021’25~26일 코엑스 4층 콘퍼런스룸에서 함께 열렸으며 올해 주제는 ‘IP 비즈니스의 새로운 기회이며 6개 세션 18개 강연과 특별포럼, 라이브 토크 등이 진행됐다. 지난 25일에는 누가 넥스트 마블이 될 것인가를 주제로 김종원 SK브로드밴드 상무, 원동연 리얼라이즈픽쳐스 대표가 강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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