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연합회 ‘경영혁신 포럼’
중대재해처벌법 특강도 진행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배조웅)는 라한 셀렉트 경주에서 `2021 레미콘 경영혁신 포럼`을 개최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중소레미콘업계의 지속발전을 위한 토론의 장이자 새로운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레미콘 경영혁신 포럼은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이번 포럼에는 전국 레미콘업계 대표 150여명이 참석해, 22일부터 3일간 중소레미콘업계의 현안 진단과 향후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특히, 이번 포럼은 기존 강연 중심의 세미나에서 벗어나 대·중소레미콘업계와 시멘트업계 그리고 학계도 참여하는 토론회 형식으로 변신을 시도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포럼은 레미콘 업계가 처한 현실을 면밀히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들이 다수 제기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는 지난 22일~24일 라한 셀렉트 경주에서 ‘2021 레미콘 경영혁신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부터), 배조웅 레미콘연합회장 등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동우 기자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는 지난 22일~24일 라한 셀렉트 경주에서 ‘2021 레미콘 경영혁신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부터), 배조웅 레미콘연합회장 등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동우 기자

배조웅 레미콘연합회장은 개회사에서 위드 코로나 시대에 레미콘 산업의 지속 발전과 경제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ESG·산업안전 등의 체계적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오늘 포럼이 레미콘산업 발전을 위한 참여와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인 바, 중소레미콘업계에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중기중앙회도 다양한 사업과 정책적 지원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믹스트럭 수급제한 레미콘의 중기간 경쟁제품 재지정 탄소중립 대응 등 레미콘업계 현안을 언급하면서 중기중앙회 차원에서 대선 후보에게 요청하는 등 업계 애로 해소에 힘쓸 것인 만큼, 업계도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이 좌장을 맡았다. 이기열 세종레미콘 대표이사가 레미콘 업계를 대표해 주제발표를 했으며, 이현준 한국시멘트협회장, 정진학 한국레미콘공업협회장, 박홍근 한국콘크리트학회장, 지철호 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정무경 전 조달청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레미콘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책을 논의했다.

한편, 같은 날 이태희 중기중앙회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중대재해처벌법 주요 내용과 대응 방향의 특강을 진행했다. 포럼 둘째 날인 23일에는 레미콘연합회 회원조합 상근이사를 대상으로 이주용 조달교육원 교수의레미콘 MAS제도 및 전자세금계산서 적용에 대해 강의와 분임 토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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