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요소수 수급 파동에 관련, 중국 의존도가 높은 산업용 주요 원부자재 수급상황 점검 일환으로 골판지포장 관련 원부자재 공급망 점검회의를 지난 16일 한국제지연합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와 한국제지연합회, 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일영) 등 관련 단체, 산성피앤씨, 신안포장산업, 태림페이퍼등 기업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골판지포장 생산에 투입되는 가성소다, 붕사, 포리졸과 요소수에 대한 재고상황과 수급문제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김진무 골판지조합 전무이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공급망 점검과 선제적 대응은 시의적절한 판단이라며 포리졸에 대한 수급문제가 걱정인 만큼, 인쇄업계와 연계해 진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권오근 제지연합회 전무이사는 환경부의 화학물질에 대한 규제가 심해 재고 확대를 통한 수급안정화를 꾀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향후 재고 및 보유에 따른 제반 규제정책을 재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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