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금),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신용문)이 금형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금형업계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는 '제25회 금형의 날' 기념행사를 오는 19일(금) 16:00시 여의도 소재 63컨벤션센터에서 금형업계, 정부, 관계기관 등의 금형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형의 날' 행사에는 국내 금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올해의 금형인’을 비롯해 특별 공로패, 대통령표창(1명), 장관표창(8명) 등 그간 금형산업 발전에 이바지 해 온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진행된다.

‘올해의 금형인’으로는 레이몰드(주) 하광운 대표이사가 추대되어 기념패와 메달을 수여받게 된다.

하광운 대표이사는 1985년 금형전문 기업을 설립해 ‘전주금형’ 국산화를 통해 국내 금형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세계 최초의 무인쇄 도광판 및 초박형 도광판 개발로 첨단 금형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하 대표는 금형 기술개발 및 수출 증대, 후진 양성 공로를 인정받아 2011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바 있으며, 제25회 금형의 날에 올해의 금형인으로 추대됐다.

이번 금형의 날에는 그동안 부천시장 및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금형업계 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정책수립 등으로 금형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더불어민주당 원혜영 전(前) 의원에게 특별공로패가 전달된다.

특히 국내 금형 수요 증대에 기여한 LG전자(주) 김상식 팀장을 비롯해 연지상사 김애순 대표, 김상락 대표 등이 감사패를 수상한다.

이밖에도 이날 행사에는 동현정공(주) 양남수 대표이사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특허청장 표창, 중소기업중앙회장·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표창과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 표창 등 금형산업 발전에 기여한 총 26명이 올해 금형업계를 위해 애써온 노고를 인정받게 된다.

신용문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세계 수출 2위 금형산업은 코로나로 인한 국내외 수요감소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일상회복이 점진적으로 추진되며 금형수요도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가 핵심 뿌리산업인 금형산업이 위기를 넘어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금형인 모두가 힘을 합쳐 노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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