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0일 제1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삼청공원 주차장 건립 계획이 포함된 종로구 북촌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청동 25-1번지 일대 삼청공원 입구에 공영주차장이 들어서고, 북촌로 보행환경 개선 사업이 추진된다.
해당 지역은 미술관, 박물관 등 문화시설과 음식점, 카페 등 각종 상업시설이 주거지와 혼재해 있고, 유동 인구가 많아 주차난이 심각했다.
정병익 서울시 한옥정책과장은 “이번 종로구 북촌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을 통해 주차공간 확보 및 보행안전과 편의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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