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기반 연구개발 전략(IP-R&D) 우수기관 시상 및 우수사례 공유

특허청은 5일 서울 임패리얼 팰리스 호텔(서울 강남구)에서 '지식재산 혁신기업 협의회 총회'를 열고, 제4기 지식재산 혁신기업 협의회(이하 협의회) 출범식을 갖는다고 4일 밝혔다.

1부 출범식에서는 안윤수 신임 회장(신성 ENG 대표이사)을 비롯해 12명의 회장단과 6명의 홍보대사(앰배서더)*에 대한 위촉이 진행되며, 2부 행사에서는 특허기반 연구개발 전략(IP-R&D) 우수기관 등에 대한 시상식과 수상자들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올해 시상식에는 코로나로 인해 연기되었던 ‘20년도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20년, ‘21년도 ‘IP-R&D 우수기관’ 18팀, ‘공공기관 보유특허 우수 관리기관’ 3팀 등 총 28팀에게 상장이 수여된다.

‘IP-R&D 우수기관 상’은 IP-R&D 지원 사업에 참여한 산·학·연 중 IP 창출, 상용화 및 기술이전, 매출 증가 등의 성과가 우수한 기관에 주어지며, ‘20년도 최우수상의 영예는 ㈜뉴라메디, ㈜피아이첨단소재, 한국식품연구원이, ’21년도는 ㈜차백신연구소, ㈜인트인, ㈜파이리코에게 돌아갔다.

또한, ‘공공기관 보유특허 우수 관리기관 상’은 공공기관 보유특허 진단 지원사업을 통해 효율적인 특허관리 역량을 보여준 기관에게 주어지며, 2021년도 최우수상은 한국전기연구원으로 선정됐다.

이날 IP-R&D 우수기관을 대표해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차백신연구소는 ‘항암백신 및 면역항암치료제’에 IP-R&D를 적용해 신규 면역증강제 기술을 확보하고, 백신 투여 방법에 대한 특허를 획득한 결과, 23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창출했으며, ㈜피아이첨단소재의 경우, ‘폴리이미드 소재’ 와 관련된 특허 51건으로 촘촘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소부장 분야 기술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이 인정되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용래 특허청장은 “일본 수출 규제 대응을 위한 소부장 국산화에 IP-R&D가 큰 기여를 한 만큼, 현재의 코로나19 상황의 게임체인저인 백신·치료제 개발에도 IP-R&D가 장벽특허에 대한 회피전략 수립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면서 “특허청은 협의회와 함께 IP-R&D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연구개발 현장에 확산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