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플래그십 스토어 개장
온라인몰 ‘아이디어스’에 연계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쌈지길에 수공예품 전자상거래 기업인 백패커와 소상공인을 위한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플래그십 스토어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오프라인 연계(O2O) 매장이 문을 여는 셈이다.

지난 15일 서울 인사동 쌈지길에서 열린 소상공인 플래그십 스토어 ‘소담상회’ 개장식에 참가한 예술인이 대형 붓글씨 연출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소상공인을 위로하고 있다.
지난 15일 서울 인사동 쌈지길에서 열린 소상공인 플래그십 스토어 ‘소담상회’ 개장식에 참가한 예술인이 대형 붓글씨 연출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소상공인을 위로하고 있다.

중기부는 민간 유통사가 주도적으로 판매장을 설치·운영해 소비자에 재미를 제공하고 소상공인의 온·오프라인 채널 진입 문턱을 낮추는 상생·재미·소통 매장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인사동 쌈지길과 서교동 홍대에 1297규모로 오프라인 매장이 마련되고 이와 연계해 백패커가 운영하는 온라인몰 아이디어스에 전용관이 생긴다.

수공예품 전자상거래 전문기업인 백패커는 현장에서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매년 2000여개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발굴해 교육·컨설팅, 시제품 제작·테스트, 홍보·판매 등 전 과정을 연계 지원한다.

스토어의 명칭은 소담상회 위드(with) 아이디어스 플레이스. 앞으로 개장할 판매장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소상공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디지털 전환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이번 스토어 개장이 그간 고통과 희생을 감내한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 활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달에는 인터파크가 한남동 블루스퀘어에 또 다른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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