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불법불량제품 조사·적발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원은 OECD 제품안전 인식 캠페인 주간을 맞아 위해(危害)제품의 온라인 유통을 차단하는 온라인 청소활동(Online Sweep)’을 실시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온라인 청소활동은 온라인쇼핑몰(통신판매중개업자) 판매 제품 중 리콜제품·불법불량제품 등 위해제품을 조사·적발하고 판매를 차단하는 등의 조치를 의미한다.

지난 3년간(20182020) 소비자원에 접수된 온라인 위해물품 거래 관련 피해구제 건수는 총 643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국표원은 위해제품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6개 소비자단체와 연계해 온라인 몰 모니터링을 강화중이며, 연간 10만건이 넘는 위해제품들을 감시·차단하고 있다.

국표원과 소비자원은 우선 OECD 제품안전 인식 캠페인 주간을 맞아, 가전제품, 장난감 등 OECD에서 선정한 7개 분야 제품군에 대한 온라인 청소활동(Online Sweep)20()까지 집중 실시한다.

7개 분야 제품군은 장난감/게임 제품 가전제품 생활용품 스포츠/레저용품 의류 어린이/유아용품 IoT 제품 등이다.

국표원은 한국제품안전관리원, 6개 소비자단체 등 180여 명의 모니터링 요원과 함께 제품안전법령을 위반한 리콜제품, 불법불량제품을 집중적으로 적발하고 해당 제품 판매를 차단할 계획이다.

소비자원은 기관 자체 모니터링 및 소비자안전모니터 등 국민 참여 채널 등을 활용해 온라인 유통 위해제품을 조사하고, 관련 법률을 준수하지 않은 제품에 대해 유통차단, 개선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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