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16∼17세 청소년 화이자 백신 접종… 임신부 접종도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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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16∼17세 청소년 화이자 백신 접종… 임신부 접종도 개시
  • 임춘호 기자
  • 승인 2021.10.16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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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과격한 운동 피해야”…이상반응 발생 시 신속한 의료기관 연계조치
임신부는 사전예약시 관련정보 입력해야…"접종 후 지속 모니터링 예정"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 백신 접종 완료자에게 추가 접종하는 '부스터샷' 접종이 시작된 12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 등 병원 종사자들이 백신 접종을 받기 전 체온측정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 백신 접종 완료자에게 추가 접종하는 '부스터샷' 접종이 시작된 12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 등 병원 종사자들이 백신 접종을 받기 전 체온측정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다음 주부터 16∼17세 청소년과 임신부를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이 본격화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15일, 4분기 신규 접종 대상으로 추가된 소아·청소년 중 16∼17세의 접종이 오는 18일(월)부터 진행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3주 간격으로 화이자 백신을 두 차례 접종한다.

접종은 내달 13일 마감되며, 이달 29일까지는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뒤이어 접종이 시작되는 12∼15세의 경우, 오는 18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실제 접종 기간은 내달 1일부터 27일까지다.

정부는 "소아·청소년의 경우 본인과 부모가 자발적으로 접종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면서도 "기저질환이 있는 소아·청소년은 건강한 청소년보다 코로나19 감염 시 위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약 2배 높다"며 접종을 권고했다.

구체적으로는 내분비계, 심혈관, 만성 신장·호흡기, 신경계, 면역저하 등 6개 부문의 14개 항목과 관련한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 접종을 받도록 권고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적극 권고되는 소아청소년 기저질환의 범위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적극 권고되는 소아청소년 기저질환의 범위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임신부를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도 오는 18일 시작된다.

이들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 등 메신저 리보핵산(mRNA) 계열 백신을 맞게 된다.

12주 미만의 초기 임신부이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접종 전에 임신부 본인과 태아 상태를 진찰받는 것이 좋다.

의료진은 임신부가 사전예약 시 입력한 임신 여부, 출산예정일 등의 임신부 정보를 통해 이상반응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SNS 당일 신속 서비스로 잔여 백신을 예약했거나 1차 접종 이후에 임신을 해서 입력하지 못한 경우, 접종 기관에서 예진을 받을 때 예방접종시스템에 관련 정보를 추가해야 한다.

임신부 접종자에게는 접종 후 3일, 7일, 3개월, 6개월 뒤에 이상반응 여부 등을 확인하는 알림 문자가 발송된다.

또한 동의한 임신부에 한해서는 대한산부인과학회에서 임신 종결 시까지 건강 상태를 추적하는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부는 임신부가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중증으로 악화할 위험이 크고, 조산이나 저체중아 분만 등 부정적 영향도 미칠 수 있는 만큼 가능한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권고했다.

15일 강원 춘천시 강원대학교병원에서 의료진 등 병원 종사자들이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 백신 접종 완료자에게 추가 접종하는 '부스터샷'을 맞고 있다.
15일 강원 춘천시 강원대학교병원에서 의료진 등 병원 종사자들이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 백신 접종 완료자에게 추가 접종하는 '부스터샷'을 맞고 있다.

한편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 백신 접종 완료자에게 추가 접종을 하는 이른바 '부스터샷' 접종도 동시에 진행 중이다.

지난 12일에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기관 종사자 4만5000여 명에 대한 부스터샷이 시작됐으며 오는 25일부터는 60세 이상 어르신과 고위험군 등으로 접종 대상이 확대될 예정이다.

추가 접종은 기본 접종 이후 6개월이 경과한 시점에 받는 것이 원칙이나, 급성 백혈병 환자나 면역억제 치료 중인 환자 등 면역 저하자는 6개월 전이라도 내달 1일부터 백신을 맞을 수 있다.

면역 저하자 대상 추가 접종 사전 예약은 오는 18일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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