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선별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16일(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46명으로 중간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15일) 480명보다 34명 적고, 1주일 전(9일) 470명보다는 24명 줄었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15일 586명, 9일 583명이었다.

 정부가 오는 18일부터 방역지침을 일부 완화하기로 발표한 가운데 16일 2021-2022 도드람 V-리그 여자부 개막전이 열린 서울 장충체육관 관중석이 비어 있다. 다음주부터 거리두기 4단계 지역에서 열리는 스포츠 경기 관람의 경우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해 실내는 총 수용 규모의 20%, 실외는 30%까지 입장이 허용된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24일 122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뒤 이달 개천절과 한글날 연휴를 거치며 11일 400명대까지 줄었다.

연휴가 끝나고는 다시 급증해 13일 700명대로 치솟았다가 14일부터 다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1651명으로 중간 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 최종 집계치는 다음 날인 17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16일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선별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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