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제2차 조합추천수의계약 활성화 위원회' 개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2차 조합추천수의계약활성화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합추천수의계약활성화위원회는 중기중앙회가 조합추천 수의계약 제도 개선과 공공기관의 활용 확대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특별위원회다.

이번 2차 위원회에서는 '수의계약'이라는 제도 명칭에서 오는 수요기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명칭 변경 등 제도 개선안에 대해 논의하고, 이후 설문조사를 통해 중소기업계 의견을 반영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구자욱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조합추천수의계약활성화 위원회가 지난 5월에 결성돼, 국가계약법 한도 상향, 수의계약 실적 전년대비 47% 상승 등 성과를 보여왔다"며 "총 219건의 조합추천 수의계약이 있었고, 조합 골고루 실적을 올려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조합추천수의계약 제도를 협동조합이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위원회가 많은 논의와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판로지원법 시행령 제8조에 규정된 '조합추천수의계약' 제도는 영세 소기업․소상공인의 수주와 중소기업협동조합 기능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이 협동조합으로부터 업체를 추천받아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을 구매하는 제도이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지난 5월 조합추천수의계약 제도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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