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업종 협업의 장 마련 평가
업계 경영애로 해소방안 논의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달 30일부터 10월1일 양일간 경북 경주에 소재한 힐튼경주 호텔에서 ‘2021 KBIZ 신임이사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중소기업협동조합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것으로 신임이사장 4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디지털화 등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협동조합 신임 이사장으로서의 의식을 함양하고, 나아가 이업종간 시너지를 위한 ‘협업의 장’으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또한, 신임이사장의 리더십 고취를 위한 특강으로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한양대 교수의 ‘인공지능을 능가하는 인간지성’ 강의가 있었고, 원자잿값 급등에 대한 대응 방안과 대·중소기업간 양극화 해소 방안 등 경영애로 극복을 위한 논의도 진행됐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 확산이 경제환경을 더 빠르게 변화시키는 촉매 역할을 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이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협동조합이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신임이사장님들의 리더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6월 신임이사장을 대상으로 개최한 ‘2021 KBIZ 신임이사장 세미나’에서 중기중앙회와 협동조합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이상원 기자
duluna@kbiz.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