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장터 엑스포 사흘간 참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단체표준 인증제도 홍보를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101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1`(KOPPEX 2021)에 참가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혁신과 상생, 공공조달이 함께합니다란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나라장터 엑스포는 중소기업중앙회, 조달청, 경기도와 고양시가 공동 주최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엑스포에서 전시회 참관자들에게 공공조달분야에 많이 활용되고 있는 단체표준 인증제도 및 인증제품의 공공조달 인센티브를 소개하고, 우수 단체표준제품은 온라인 전시 웹페이지를 제작해 시현했다.

단체표준 인증제도는 공공의 안전, 소비자 보호 등을 위해 중소기업협동조합, 비영리단체에서 제정한 표준이다. 인증된 물품의 품질을 각 조합과 단체에서 보장하고 있어 공공조달분야에서 많이 적용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1’에 설치된 중소기업중앙회의 단체표준 인증제도 홍보부스를 관람객들이 둘러보고 있다.
지난달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1’에 설치된 중소기업중앙회의 단체표준 인증제도 홍보부스를 관람객들이 둘러보고 있다.

박영훈 중기중앙회 단체표준부장은 나라장터 엑스포는 5만여 공공조달 수요기관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전시회인 만큼 중기중앙회 전시관에도 다수의 공공기관 구매담당자가 찾아서, 단체표준제품을 둘러봤고 관심을 보였다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중소기업과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 간 소통을 통해 단체표준인증제품의 판로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라장터 엑스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조달 물품 박람회답게 특별관 146개 부스를 포함해 858개 부스가 설치됐다. 참가기업은 총 450개사로 지난해보다 10개사 증가했다.

또한, 공공조달 구매실무교육과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 등의 행사도 개최됐다. 해외바이어 및 해외 조달기관 관계자도 250여명이 참석해 세계에 한국 제품과 기술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한편, 지난달 30일에는 `‘조달의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지난해 정부는 나라장터 개통일(930)`조달의날`로 정해 이를 기념하기로 했다. 올해가 첫 기념식이다. 이날 행사에는 공공조달 발전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표창이 진행됐다. 또한, 조달 발전사를 엿볼 수 있는 사진, 모형 등 기념물 전시와 홍보 동영상 상영, 전자조달 시연, VR을 활용한 지역 관광상품 체험 등도 진행됐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