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팩토링서비스 도입 협력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더존ICT그룹과 지난달 28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기중앙회가 운영중인 중소기업공제기금에 팩토링 서비스를 2022년 상반기 중 도입하고, 공제기금 및 노란우산을 더존ICT그룹의 WEHAGO(기업 비즈니스 통합 플랫폼) 내에서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지난달 28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중앙회-더존ICT그룹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김용우 더존 회장(왼쪽 두번째부터)과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이 협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황정아 기자
지난달 28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중앙회-더존ICT그룹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김용우 더존 회장(왼쪽 두번째부터)과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이 협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황정아 기자

이어, 공제기금 가입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ERP, 전자세금계산서 등 더존ICT그룹의 기업 비즈니스 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으로 지원하는 협력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공제기금은 1984년 도입 이래 36년간 약 11조원의 자금을 부도매출채권대출, 어음수표할인대출 등의 형태로 중소기업을 지원했다. 하지만, 최근 기업간 어음결제가 감소하며 매출채권팩토링 등 새로운 금융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한편, 협약식에 앞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김용우 더존 회장의 간담이 있었다. 김기문 회장은 중소·소상공인을 위한 별도 신용평가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용우 회장은 더존이 준비 중인 신용평가사 설립에 중기중앙회의 참여와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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