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수도권 30만호 공급계획'을 통해 발표한 신규택지인 성남 낙생과 의정부 우정지구의 지구계획이 승인됐다고 29일 밝혔다.
연내 예정된 수도권 공공주택 사전청약 2만8000호 중 이 지구에서 1900호가 공급된다.
성남 낙생지구는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분당·판교신도시와 인접해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총 4181호의 주택을 지을 예정이며, 이 중 공공분양 900호를 내달 2차 사전청약으로 공급한다.
의정부 우정지구는 지하철 1호선인 녹양역에서 1㎞ 떨어져 지하철을 이용해 서울을 오가기 쉽다.
총 4017호가 계획돼 있으며, 이 중 공공분양 약 1000호를 내달 2차 사전청약으로 공급한다.
녹양역세권 도시개발구역 등 인근 사업 지구와 연계한 통합 개발을 통해 인근 사업지구와 하나의 생활권이 되도록 택지를 조성한다.
성남 낙생과 의정부 우정지구의 지구계획 승인으로 10월에 추진되는 2차 사전청약 대상 사업지구에 대한 지구계획 승인이 모두 완료됐다.
임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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