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넘어 이웃사랑 실천

어느덧 가을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은 연말 맞이 성금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성금모금캠페인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연말에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지난해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모금액이 역대 최대인 48억원을 기록했다고 한다.

이번 캠페인으로 기부 받은 성금과 물품들은 기부 받은 우수 중소기업제품을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희망이음사업중소기업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지원사업등 재단이 추진하는 지원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기부는 일시후원와 정기후원, 물품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사무국(02-2124-310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명예이사장)지난해 코로나19로 기업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계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최대 수준의 모금이 이뤄졌다라며 이번 캠페인에도 중기중앙회 회장단 등 중소기업계의 리더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중소기업계에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나눔재단은 배달의민족과 함께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준비 중 이라고 밝혔다.

김기문 사랑나눔재단 명예이사장은 최근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을 만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2월 김봉진 의장은 본인 재산의 50% 이상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이번 김기문 명예이사장과의 합심도 이러한 맥락으로 보인다.

사랑나눔재단 관계자는 김봉진 의장이 재단에 정기 기부하기로 약속한 상황이라며 “3년간 매년 1억원씩 재단에 기부하며, 이 금액은 소상공인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