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4일(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13명으로 잠정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이 가운데 국내 감염 사례는 510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는 3명이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3일) 550명보다 37명 적고, 지난주 토요일(8월 28일) 512명보다 1명 많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 최종집계치는 전날 566명, 지난달 28일 517명이다.

  4일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시민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올해 여름 4차 대유행이 시작된 이래 7월 6일(582명)과 13일(637명), 지난달 10일(660명)과 24일(677명) 등 4차례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지난달 31일에도 역대 2위인 665명에 이르는 등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최근 보름간(8월 20일∼9월 3일) 서울의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531명이었고, 하루 평균 검사 인원은 6만8881명이었다.

4일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8만2198명으로 잠정집계됐다.

이날 최종집계치는 추가집계 반영, 중복 제거, 오신고 정정 등을 거쳐 다음날인 5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4일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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