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고위당직자,양국 경제포럼서 반도체 등 공조 역설

21일(현지시간) 워싱턴DC 애틀랜틱 카운슬에서 열린 '제4차 한미 민관합동 경제포럼'에서 패널들이 토론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워싱턴DC 애틀랜틱 카운슬에서 열린 '제4차 한미 민관합동 경제포럼'에서 패널들이 토론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와 반도체 등 최근 주목받는 핵심 기술 분야에서 한국과 미국의 협력이 공급망 약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하다고 양국 고위 관계자들이 지난 21일 밝혔다.

마샤 버니캣 미 국무부 경제성장·에너지·환경 담당 차관 대행은 이날 싱크탱크 애틀랜틱카운슬이 개최한 4차 한미 민관합동 경제포럼기조연설에서 우리는 중요 기술을 위한 탄력적이고 다양하며 안전한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버니캣 차관 대행은 전기차 배터리에서 반도체에 이르기까지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국 내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는 전기차 배터리와 반도체 분야에서 양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양자 컴퓨팅과 기후변화, 글로벌 백신 공급 등 다른 분야에서도 한미 공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은 기조연설에서 한국은 세계 경제의 더 나은 재건을 위해 미국과 협력하기로 약속했다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양국 정부가 상호 투자, 공동 연구와 정부·기업·학계를 포함한 모든 주체 간의 긴밀한 소통을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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