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LG, 가입자 35억명 전망
2026년이 되면 전 세계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의 절반 이상이 5G 네트워크를 사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에릭슨LG는 지난 20일 온라인으로 간담회를 열고 2026년 5G를 기반으로 발생하는 트래픽은 약 237EB(엑사바이트)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2020년 말 발생한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49EB의 5배에 이르는 수치다. 이처럼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이 증가하는 이유로 박병상 에릭슨LG 수석 네트워크 컨설턴트는 늘어나는 스마트폰 가입 건수와 가입자당 이용 평균 데이터양 등을 꼽았다.
한편, 올해 말 5G에 가입하는 가입자 수는 전 세계적으로 5억8000만명을 넘기고 2026년 말에는 35억명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박완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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