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제품 구매비율 지속 상승… 불합리한 입찰기준도 현실화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21일 한국환경공단에 중소기업 현장애로를 해소하고 판로확대 및 상생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이병용 한국토양정화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장성 인천서부환경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환경공단의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율은 201876.1%에 불과했으나, 201812월 장준영 공단 이사장이 취임한 이후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율이 점차 늘었다.

지난해에는 82.8%(8489억원)를 기록해 중소기업계와 지속적인 상생노력을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준정부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오른쪽 네번째)이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다섯번째)에게 중소기업 현장애로를 해소하고 판로확대 및 상생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오른쪽 네번째)이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다섯번째)에게 중소기업 현장애로를 해소하고 판로확대 및 상생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또한, 공단은 중소기업의 현장애로를 적극적으로 수렴해 지난 6월 불합리한 입찰기준을 현실화하고 토양정화사업에 중소기업의 입찰참여 기회 또한 확대한 바 있다.

중소기업계는 환경공단의 선례가 일부 대기업에 편중돼온 토양정화사업에 다양한 중소기업이 참여해 경쟁을 촉진하고 시장을 더욱 성장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의 해묵은 애로를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해소해준 장준영 이사장과 환경공단에 감사드린다다른 공공기관에도 환경공단 사례가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탄소중립, ESG 등 변화된 경영환경에 중소기업이 빨리 적응하려면 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의 공생과 화합이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장준영 이사장은 환경공단이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인데, 감사패를 전달해줘서 감사하다환경 전 분야에서 중소기업의 비중이 매우 큰 만큼, 중소기업의 발전과 한국경제의 성장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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