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9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2.2원 내린 달러당 1151.8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전날보다 3.5원 내린 달러당 1050.5원에 거래를 시작해 1151원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로 9개월여 만에 최고치인 1154.0원에 거래를 마쳤지만, 밤사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위험자산 기피 분위기가 다소 약해진 모습이다.

미국 뉴욕 증시는 이전 낙폭을 회복했고, 코카콜라와 버라이즌 등 실적발표를 한 미 기업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과 순이익을 발표했다.

경기 반등세가 꺾일 수 있다는 우려가 한풀 가라앉으면서 미 10년물 국채금리도 반등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5.14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50.86원)에서 5.72원 내렸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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