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신용문)은 조합원사의 유동성 자금 위기를 지원하기 위해 '조합원사 소액대출 지원제도'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지속된 국내외 경기침체에 이어 코로나 상황까지 장기화돼 금형업계의 경영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신용문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제공=금형조합]
신용문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제공=금형조합]

 

이에 금형조합은 일시적 유동성 부족과 단기자금을 필요로 하는 조합원사를 위해 출자금 및 배당금 범위 내에서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를 마련했다.

조합이 직접 대출지원함에 따라 긴급히 자금을 필요로 하는 조합원사에 별도 심사없이 신속 지원이 가능해 일시적 경영난을 겪는 조합원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 지원한도는 기업당 5000만원으로 해당 조합원의 출자금 및 배당금 총액의 80% 이내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신용문 금형조합 이사장은 “조합원사의 권익보호를 위해 설립된 협동조합의 설립 취지에 부합해 최근 유동성 자금 위기를 겪고 있는 조합원사를 직접 지원하는 대출지원 제도를 처음 마련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어려움에 처한 조합원사가 코로나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며 "우리 조합은 앞으로도 조합원사의 경쟁력 강화와 위기 극복에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