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소” 요청
송영길 민주당 대표 “현장과 소통해 불공정 해소” 화답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지난 16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민병덕 제2사무부총장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만나 최근 심화되고 있는 대·중소기업 양극화 문제 해소 방안과 납품단가 현실화, 한국형 PPP도입 등 중소기업 8대 현안을 논의했다.

중소기업 8대 현안이란 중소기업이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 해결돼야 하는 과제들로 납품단가 현실화 한국형PPP도입 최저임금제도 개선 52시간제 보완 공공조달제도 개선 기업승계제도 현실화 온라인플랫폼 공정화 중대재해처벌법 보완 등이다.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지난 16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굿모닝 좌담을 가지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지난 16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굿모닝 좌담을 가지고 있다.

이날 김기문 회장은 최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혹독한 경영환경속에서 많이 지쳐있다52시간제는 노사합의시 월100시간, 720시간까지 추가연장근로자 가능한 일본처럼 월과 연단위로 변경하고, 을지로위원회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분과를 설치해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송 대표에 건의했다.

또한, 민병덕 사무부총장(국회 정무위)에는 소상공인 손실보상 확대, 중소기업 대출만기를 9월말까지 연장하는 등 중소기업계를 위한 의정활동에 고맙다면서 집권여당으로서 지속적으로 중소기업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송 대표는 최근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마음이 무겁다면서 대기업의 불공정 거래, 납품단가 문제 등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또한, 송 대표는 중소기업계의 건의에 대해 현장 중소기업과 잘 소통해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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