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욱 산업부장관 “차세대 뿌리기술 고도화 전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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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 산업부장관 “차세대 뿌리기술 고도화 전폭 지원”
  • 이상원 기자
  • 호수 2321
  • 승인 2021.07.19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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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업종 조합 이사장과 간담
생산현장 설비자동화도 확대

정부가 주조·금형 등 뿌리산업의 혁신을 위해 차세대 기술 연구개발(R&D)을 지원하고 생산 현장의 자동화 설비 적용을 확대한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12일 경기도 부천시 생산기술연구원 금형기술센터에서 뿌리업계와 간담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뿌리산업 3대 혁신 방향을 밝혔다. 이는 문 장관이 지난 514일과 79일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 중소기업 현장과 자주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이를 실천한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조·금형·단조·용접·표면처리·열처리 등 뿌리산업 6대 업종의 협동조합 이사장과 생산기술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문 장관은 뿌리산업이 4차 산업혁명 등 산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면 기존의 비용 절감 위주의 양적 성장 방식에서 기술혁신 중심의 질적 성장 구조로 전환해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차세대 뿌리기술 확보 안전 중심의 뿌리공정 디지털 전환 가속화 우수 인재의 뿌리산업 유입 촉진 등 3대 방향을 정해 뿌리산업을 미래형 첨단산업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다양한 소재 및 공정기술 활용을 위해 뿌리기술 범위를 확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한 뿌리산업법 개정안이 지난달 공포됐으며, 1216일 개정안 시행에 맞춰 하위법령 개정 작업이 이뤄진다.

전기차, 친환경 선박, 수소산업 등 미래 신시장에서 요구하는 공정 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대규모 예타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올해 하반기에 뿌리 4.0 경쟁력 강화 차세대 뿌리기술 개발예타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20232028년이며, 총사업비는 5947억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디지털 원격제어 솔루션과 로봇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는 등 뿌리 공정의 지능화와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

인재 양성·유입을 위해선 디지털 뿌리명장 교육센터를 올해 하반기 개소하고 뿌리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복지·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근로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문승욱 산업부장관(뒷줄 가운데)은 지난 12일 부천시 생산기술연구원 금형기술센터에서 열린 ‘뿌리업계와 간담회’에서 “뿌리산업은 미래산업”이라며 “이를 위해 3대 방향을 정하고 첨단산업으로 고도화 하겠다”고 밝혔다.
문승욱 산업부장관(뒷줄 가운데)은 지난 12일 부천시 생산기술연구원 금형기술센터에서 열린 ‘뿌리업계와 간담회’에서 “뿌리산업은 미래산업”이라며 “이를 위해 3대 방향을 정하고 첨단산업으로 고도화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뿌리업계의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들은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주요화두는 전기료였다.

주보원 한국금속열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뿌리산업은 설비를 24시간 가동해야하는 만큼 전기사용량이 꾸준하게 많다뿌리산업은 납기맞추기 위해서 주말근무를 해야하는데, 토요일은 14시간 중부하로 돼있어서 일요일보다 요금이 비싸다고 말했다. 이어 5일제가 정착된만큼 토요일 블랙아웃의 우려는 사라졌으며, 업계 활성화를 위해 할인 적용 받는 쪽으로 요금체계를 일원화시켜달라고 건의했다.

서병문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전력요금체계상 경부하, 중간부하, 최대부하에 따라 전력요금이 다르고, 계절에 따라 요금체계가 다르지만 약 41% 할증 적용 받는것이 7개월이어서 중소뿌리업계는 큰 부담이라며 전기료가 부담스러워 공장 가동을 멈출수 없지 않나고 말했다. 이어 서 이사장은 최소한 중소뿌리산업 업종은 할증 적용 받는 구간을 없애달라고 건의했다.

또한 내년 1월부터 50인 이상 사업장에 시행되는 중대재해법에 대비해 주조공정 관련 설비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정부의 비용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용문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신규 인력 유입이 부족하고, 기존 인력의 고령화로 숙련기술 전수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산업부가 추진 중인 디지털 뿌리명장 교육센터 사업의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업계 이사장들은 중대재해법 시행에 대비한 설비 개선 숙련인력 부족 미래차 전환에 따른 설비투자 자금 부족 52시간 정착 등을 현장건의했다.

이에 문 장관은 52시간 안착을 위해 전문가 컨설팅, 인력 확보, 인건비 등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특별연장근로제, 탄력근로제 등을 통해 기업 부담을 완화하도록 노력하겠다뿌리업계 등 자동차부품 생태계의 미래차 중심 혁신을 위해 정책자금 저리융자 지원을 검토하고 5000억원 규모의 미래차 펀드를 조성해 설비투자 자금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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