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고 재학생 20명 선발
50만원씩 총 1000만원 지급

중소기업중앙회는 IBK기업은행과 함께 직업계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20명에게 1인당 50만 원씩 총 1000만 원 규모의 중소기업 취업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취업 장학금은 지난해 중소기업중앙회, 중소벤처기업부,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 우수인력 확보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공동으로 체결한 자상한(자발적 상생협력) 기업 업무협약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이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국가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중소기업 재직 근로자의 자녀교육비 부담을 덜고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학금 지급대상자는 총 20명으로 서울 1개교 경기 3개교 인천 1개교 광주 2개교 경북 1개교 전남 1개교 강원 1개교로 총 10개 직업계고등학교의 재학생이다.

중기중앙회는 장학사업 외에도 IBK기업은행의 ‘i-ONE JOB’과 연계해 우수 중소기업 3만 여개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참 괜찮은 중소기업플랫폼을 운영하는 등 협약과제를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은 이번 장학금이 중소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직업계고 재학생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교육과 실습을 통해 현장실무 능력을 두루 갖춘 직업계고 학생은 현재와 미래 사회의 소중한 자산이며, 다양한 산업·기업현장에서 발전을 이끌어가는 핵심 동력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청년들의 취직 기회 자체가 감소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는데 이번 장학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중소기업계도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년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괜찮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온라인 채용동향 설명회 등을 지속 추진해 청년과 중소기업 간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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