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 최저임금 5.05% 인상은 영세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지불 능력 한계와 저임금 근로자의 생활 곤란 등을 최저임금위원회가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한 결정"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해낸 노·사·공익위원님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13일 평가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정부는 이번에 결정된 내년 최저임금의 현장 안착을 위해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근로장려세제(EITC)와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손실보상 제도화 등 근로자와 코로나 충격이 컸던 사업주들의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을 최대한 보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페이스북 캡쳐
홍남기 경제부총리 페이스북 캡쳐

앞서 최저임금위원회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급 916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8720원)보다 440원, 5.05% 인상된 수준으로 최저임금위원회는 공식인상률이 5.1%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