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혁신제품 조달기업이 2023년까지 수출액을 50% 늘릴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겠다고 지난 5일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말했다홍 부총리는 2023년까지 혁신제품 조달기업 1곳 당 평균 수출액 목표를 90만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50% 늘어난 규모다.

정부는 민간의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자 혁신제품의 공공조달 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있다.

각종 지원 제도로 이들 기업이 국내 시장에서정착하고 있으나 아직 해외 진출이 미진하다는 인식에 따라 추가 지원에 나서는 것이다.

홍 부총리는 “G-PASS(조달청)나 수출 지원 기반 활용사업(산업부·중기부) 등 각 부처의 수출 지원 사업 대상자 선정 때 혁신제품 생산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제품의 해외홍보를 강화하고 혁신조달기업을 위한 별도의 특화 지원프로그램을 신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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