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동반성장지수 평가요소에 대기업의 다양한 상생 노력을 추가하기로 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서울 서초구 소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제66차 회의를 열고 중소 협력사의 지속가능경영 기반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동반성장지수 실적평가 지표 확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사진)

동반위는 대기업의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지역 사회에 대한 기여도를 동반성장지수 평가 때 반영하기로 했다.

또한 최근 기업의 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ESG경영의 중요성을 고려하고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중소 협력사가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사의 지속가능 경영 기반 구축을 위한 대기업의 다양한 상생노력을 평가요소로 추가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동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과 주현 산업연구원장이 동반위 공익위원으로 위촉됐다. 임기는 내년 4월까지다.

권기홍 위원장은 최근 발의된 상생법 개정안과 관련 상생법의 개정이 이뤄진다면 동반성장위의 독립적 위상이 강화될 것이고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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