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가격급등에 따른 계약금액 조정 등 공공구매제도 개선 건의

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김정우 조달청장 초청 간담회'에서 김 청장(왼쪽 네번째부터)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김정우 조달청장 초청 간담회'에서 김 청장(왼쪽 네번째부터)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김정우 조달청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원자재 가격급등으로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물가변동으로 인한 계약금액 조정 제도 등 공공구매제도 전반의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업계 대표 등 5명이 참석했으며, 조달청에서는 김정우 조달청장을 비롯해 구매사업국장, 구매총괄과장 등이 함께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오른쪽)이 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김정우 조달청장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중소기업인들은 간담회를 통해 △ 다수공급자계약(MAS) 신규계약시 적정 가격자료 반영 △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계약금액 조정절차 간소화 △ 납품예정 물품에 대한 계약금액 조정 반영 등을 건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공공조달시장에서 물가변동으로 인한 계약금액 조정 시, 중소기업이 직접 원가상승을 입증해야 하는 등 영세기업에게는 과도한 부담이 된다”면서 "코로나 장기화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중소기업이 직격탄을 받고 있는 만큼 제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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