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상반기 우수 기업연구소에 바텍 기업부설연구소등 29개 기업부설연구소를 지정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제도는 기업 연구개발(R&D)의 질적 성장을 견인할 선도 모델 육성을 위해 기술혁신 역량이 우수하고 기술사업화 성과가 탁월한 기업부설연구소를 선정하는 제도다. 2017년 도입 후 지난해 하반기까지 123개 기업연구소가 지정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지정 신청을 한 112개 중소·중견기업 부설연구소 가운데 발표평가와 현장평가, 종합심사 등 3단계 평가를 거쳐 핵심기술개발과 기술사업화에 앞장서고 있는 제조업 분야 19, 서비스 분야 10개 기업연구소가 선정됐다.

제조업 분야의 바텍 기업부설연구소(전자제품·전기기기)CT촬영 한 번으로 2D·3D 영상을 동시 구현하고 방사선 피폭선량을 대폭 줄이는 치과 영상기술을 개발했다.

세니젠 기술연구소(의약·생명)는 생물정보 기반 식중독 미생물 고정밀 바이오 마커를 활용, 차세대 식중독 미생물 진단 및 살균기술에 관한 식품안전기술 통합 플랫폼을 확보했다.

과기정통부는 7월에 상반기 지정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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