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판지포장조합 통계조사]
양면골판지 전년比 9.4% 증가
폐지수입 완화 등 대응책 요청

지난해 골판지포장 생산능력은 83(201981), 생산량은 65900(2019607600), 시장규모는 41699억원(20194342억원)으로 전년 대비 생산능력 2.5%, 생산량 7.1%, 시장규모는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일영)은 골판지 및 골판지 가공제품 제조업 82개사를 대상으로 이같은 내용의 골판지포장산업 통계를 최근 발표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발생한 코로나 팬데믹으로 비대면 거래 활성화와 택배수요가 늘면서 골판지포장시장 규모 증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급 포장의 트랜드를 볼 수 있는 양면골판지 생산량은 전년 대비 9.4% 증가했으며 이중양면골판지 생산은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2020년도 국내 종이생산량 통계자료에 따르면 골판지포장에 사용되는 골판지원지는 국내 종이생산량의52%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년 대비 8.9% 증가한 수치다.

전년대비 골판지원지 국내 생산량은 8.9% 증가했으며 수출량은 41.5%, 수입량은 3.6%, 사용량은 7.9% 각각 증가했다.

골판지포장의 업태별 생산점유율을 살펴보면 일관기업은 지난 200650%에서 201060%, 201770%로 점유율을 확장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일관기업이 73.2%, 전문기업이 26.8%로 나타났다.

한편, 조합은 최근 골판지 원지 품귀현상에 대해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경제회복과 친환경 이슈 등 대외적 요인과 제조공장 화재라는 대내적 요인까지 겹쳐 쉽게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폐지수입완화 등 정부의 대책마련을 요청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