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참여기업 모집

중소기업중앙회와 삼성전자·삼성전기·삼성SDI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1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을 7월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8년 시작된 이 사업은 삼성과 중소벤처기업부가 5년간 매년 각각 100억원씩 총 1000억원을 출현해 중소·중견기업의 제조혁신과 일터혁신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3년(18년~20년)동안 총 1443개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올해는 약 30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중앙회와 삼성의 스마트공장 사업은 삼성과 거래가 무관한 일반기업까지 문호를 확대해 지원하고 있으며, 참여기업은 지원유형에 따라 총 사업비의 60% 내에서 최대 6000만원부터 1억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고, 기초 수준은 2000만원의 사업비를 100%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 현직 전문가(200명)의 제조현장 혁신 활동 멘토링을 통한 대기업의 노하우 전수와 함께 ▲판로개척을 위한 스마트 비즈엑스포 참가 ▲홍보를 위한 아리랑TV 영상제작 ▲R&D를 위한 특허개발 등의 후속 연계사업도 지원된다.

아울러 중기중앙회가 운영하는 ▲손해공제·PL 단체보험료 인하 ▲수출상담회 참여 우대 ▲포상(중소기업유공자, 자랑스러운중기인 등) 우대 ▲홈앤쇼핑 지원시 가점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2020년 11월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중앙회-삼성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의 86.4%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얻게 된 성과는 ▲작업환경 개선(53.7%) ▲생산성 증가(40.9%), ▲품질 개선(31.7%) 등이고 삼성 스마트공장 사업에 특화된 제조현장 혁신 활동 멘토링에 대한 만족도는 82.9%로 나타났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제조업에 ICT를 접목한 스마트공장 구축은 제조혁신을 통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의 시발점이 된다”며, “삼성의 스마트공장 사업은 중소기업의 디지털 혁신 및 스마트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중소기업이 경영현장의 애로를 스스로 극복하고 지속성장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의 세부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중기중앙회 스마트산업부(02-2124-431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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