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37.2원으로 전날 종가보다 0.5원 하락했다.

반기 말을 앞두고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네고)가 나오면서 환율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주식을 순매수해 원화 가치 상승을 유도했다.

그러나 눈에 띄는 하락세로는 이어지지 않는 모습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1130원대 중반은 수출업체가 달러를 매도하기에 충분히 매력적인 수준이라, 공격적인 실수요 매도가 나올 것"이라며 "다만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도 꾸준히 나와 큰 폭 하락은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4.37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26.11원)보다 1.74원 내렸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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