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해외판로 개척 지원

김형락 홈앤쇼핑 중기성장지원실장(왼쪽)과 국신욱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기획조정본부장이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형락 홈앤쇼핑 중기성장지원실장(왼쪽)과 국신욱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기획조정본부장이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홈앤쇼핑은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총 4억원의 협력기금을 출연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홈앤쇼핑은 지난 2019년부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을 마련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고 있으며 매년 지원규모도 늘려가고 있다.

지원금액을 4억원으로 늘린 올해는 스타트업 육성 해외 온라인쇼핑몰 입점지원 중소기업CEO 교육지원 사업 등을 새롭게 기획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홈앤쇼핑을 통해 국내에서 상품력을 인정받은 라비오뜨 콜라겐마스크팩, 무드매처 립스틱, 바른엔젤헤어 등 15개 중소기업 상품이 대만의 모모홈쇼핑에 론칭해 10억원 이상의 수출을 기록했다.

해외 홈쇼핑 지원사업은 일회성 마케팅 프로모션이 아니라 참여하는 모든 상품이 실제 수출로 이어져 참여 중소기업의 반응이 좋다. 특히 수출 중소기업 상품을 홈앤쇼핑이 직접 매입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상품을 공급하는 중소기업은 재고, 배송, 통관 관리, 상품정보 등록 등 복잡한 절차를 생략할 수 있다. 또 방송실적이 우수한 상품의 경우 지속 가능한 해외 판매채널 확보가 가능하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중소 협력사는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들을 지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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