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직사회책임제 전국 확대 협력
노란우산공제 지원사업도 가속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강원형 일자리사업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실업, 고용불안, 저임금 등 일자리 현안해결을 통해 경제 전반의 불공정·불평등·빈부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강원도의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사업인 △취직 사회책임제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안심공제 사업 △노란우산공제 지원사업 등을 전국 지자체로 확대할 수 있도록 중기중앙회와 강원도가 함께 노력한다는 계획이 담겼다.
특히 현재 강원도는 소기업·소상공인 사회안전망인 ‘노란우산공제’에 대한 장려금을 전국에서 가장 많이 지원하고 있다. 연 매출 2억원 이하 가입자 대상으로 월 5만원을 지원 중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중소기업의 신규채용을 지원하는 ‘강원형 취직 사회책임제’를 전국 최초로 도입해 청년 취업자의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강원형 취직 사회책임제는 기업이 신규 채용시 1인당 월 100만원의 인건비를 1년간 지원하는 등의 파격적인 정책 지원이 담겨 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강원도는 타 지자체에 비해 예산은 작지만 소상공인·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은 항상 앞서있다”며 “앞으로도 중기중앙회는 지자체의 중소기업을 위한 좋은 정책을 발굴하고 전국적으로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호 기자
choonho@kbiz.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