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인천지역본부, 현실 반영한 세정지원 주문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회장 이순종)는 지난 10일 인천하버파크호텔에서 오덕근 인천지방국세청장 초청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순종 인천중소기업회장은 이번 간담회가 지역경제의 근간을 형성하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국세행정 관련 애로를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반자적인 국세행정이 이뤄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장건의에 나선 장규진 경기인천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기업승계 기업은 매출증가, 고용 창출 등 사회적 가치가 증가하고 있으나, 기업승계 지원 요건을 모두 충족시키기 어렵다면서 “4차 산업시대에 기업승계 기업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에 한발 앞서 적응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 기간을 완화하고 업종변경 자율화, 고용유지 조건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기붕 인천종합어시장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지역 중소기업이 코로나19에 따른 원자재 수급 차질, 내방고객 감소로 매출액이 축소되는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중소기업의 어려움 극복에 도움이 되는 국세의 납부기한 연장, 납세담보 면제 등 보다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건의했다.

이외에도 인천 중소기업들은 조세감면 유지를 위한 입법보완 등을 건의 했다.

오덕근 인천지방국세청장은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납세자 친화적 세정환경을 만들겠다지난 5월 새 집행부를 구성한 인천지역 중소기업인들과 발맞춰 기업하기 좋은 인천 건설에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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