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국제인증 획득 및 특허 전략 온라인 화상 세미나’ 개최

한국철도가 국가R&D 과제로 수행 중인 철도차량부품개발 국산화 사업의 실용화 지원에 팔을 걷었다. 

‘철도차량부품개발사업’은 정부출연금 122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 연구개발 사업이다.

자생 가능한 철도산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국철도가 총괄 추진하고 있다.

한국철도(코레일)는 10일 ‘철도차량부품개발사업’ 연구 성과물의 국제인증과 특허 획득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 참여기관을 대상으로 온라인 화상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한국철도 제공]
[한국철도 제공]

이번 세미나는 국제인증과 특허 관련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함께 참여 연구기관이 직접 전문가에게 궁금한 사항을 질의할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먼저 국제인증 관련 전문가가 국내외 인증 현황을 소개하고, 국제인증 성공사례와 획득 절차에 대해 발표했다. 뒤이어 이날 철도차량부품개발 사업단의 고문변리사로 위촉된 발표자가 특허 창출 전략과 특허침해 회피방안에 대한 강의를 했다. 

한편 한국철도는 철도차량부품개발 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들이 전문적인 특허법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구 과제별로 전담 고문변리사를 지정했다.

또한, 인증 전문기관이 진행하는 정기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사업 성공을 지원한다. 

이영근 한국철도 철도차량부품개발사업단장은 “철도차량부품 국산화를 위해 연구 개발에 힘쓰는 사업 참여 기관들과 협력해 철도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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