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만 지역민, 33만 사업체의 일자리ㆍ구인 관련 어려움을 해결"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성동구 및 광진구는 10일, 성동광진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서울시 성동‧광진구의 64만 주민, 33만 사업체 등을 대상으로 취업‧채용지원, 국민취업지원제도, 실업급여, 복지급여 및 금융‧주거복지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제공]
[고용노동부 제공]

개소식에는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홍익표 국회의원, 정원오 성동구청장, 김선갑 광진구청장, 이성수 성동구의회 의장, 박삼례 광진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그간 성동‧광진구민들은 한강 이북 생활권에 속하면서도 고용복지 서비스를 받기 위해 한강 이남 송파구에 있는 서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해야 했다.

성동광진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개소로 지역주민들의 접근성이 높아져서 이러한 불편이 해소되고 편의성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성동광진고용복지플러스센터 수행업무 [고용노동부 제공]
성동광진고용복지플러스센터 수행업무 [고용노동부 제공]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개소식 인사말에서 “최근 경기 개선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민간 시장의 고용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일자리와 사람을 이어주는 고용센터의 채용・취업지원 기능 강화가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구인애로 기업의 일자리 발굴, 구인기업 여건‧특성에 따른 맞춤형 채용지원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기업 인력채용 지원 및 구직자 취업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용센터는 우리나라 고용정책의 핵심 전달체계 역할을 수행하는 공공 고용서비스 기관으로, 6월 현재, 전국 174개 고용센터에서 취업상담‧알선, 국민취업지원제도, 실업급여, 직업지도, 직업능력개발 및 기업지원 등 종합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995년 '고용보험 제도' 도입과 함께 전국 규모의 공공 고용서비스 기관으로 성장해, 국가적 고용위기 시마다 다양한 고용서비스를 통해 대규모 실업 등에 적극 대응했으며, 2014년 이후에는 고용센터를 고용복지플러스센터로 전환해 고용과 복지의 연계까지 그 기능을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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