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최근 밝혔다.

조합이 행정안전부 자료를 분석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최근 5년간 농기계 사고는 총 6616건 발생했으며 조작미숙 등 운전부주의가 59%로 주요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촌고령화로 농기계로 인한 부상의 67%60세 이상에서 발생했으며 전체 농기계 사고의 50% 정도가 경운기 운행중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운기 사고는 전도와 추락이 74%에 달했고 트랙터 또한 전도와 추락이 43%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합은 고령일수록 신체 능력이 저하되면서 경사로 등지에서 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고 식사시간 이후 집중력도 떨어지는 등 안전운전과 적절한 휴식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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