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는 지난 24일 중기중앙회에서 공정경제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대·중소기업 간 불공정 거래관행 개선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공정경제위원회는 업계 현장의견과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대·중소기업 간 불공정 거래관행 개선 및 상생협력 방안 등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출범했다.
위원장으로는 중소기업계를 대표 정한성 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 이사장과 전문가를 대표해 법무법인 위민의 김남근 변호사가 공동으로 위촉됐으며, 전체 위원회는 2명의 공동위원장을 포함한 업계·학계·법조계·연구계 등 1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공정경제 구현을 위한 △공정경제 환경 조성 △불공정거래 근절 △중소기업 사업영역 보호 △대중소기업 상생협력방안 분야에서의 중소기업계 당면과제 선정 및 개선추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특히 불공정거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구제방안에 대해 집중적인 토론이 이뤄졌다.
정한성 공동위원장은 “대·중소기업 간 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공정한 경제구조 확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공정경제위원회를 통해 불공정거래 근절 및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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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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