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민트 라이프', 국내 공연 최초 코로나19 진단키트 도입
1년8개월 만의 야외음악축제…폴킴·이하이 등 출연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1' 포스터 [민트페이퍼 제공]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1' 포스터 [민트페이퍼 제공]

코로나19로 공연계가 침체된 상황에서 '뷰티풀 민트 라이프'가 진단 키트를 현장에 도입해 열린다.

공연기획사 민트페이퍼는 내달 26∼27일 이틀간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1'을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2019년 10월 열린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이후 1년 8개월 만에 개최되는 야외 대중음악축제다.

민트페이퍼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국내 공연 최초로 신속항원키트를 축제 현장에 도입한다.

감염이 의심되는 방문객은 10분 안에 검사 결과가 나오는 키트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된다.

관객의 동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스테이지는 1개만 쓰고 관객은 예년의 40% 수준만 받는다.

또 ▲ 스탠딩존 폐지 ▲ 거리두기 좌석제 ▲ 모든 구역 마스크 착용 의무화 ▲ QR 체크인·체온 측정을 위한 방역센터 운영 ▲ 온라인 중계 병행 등으로 방역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폴킴, 이하이, 정준일, 페퍼톤스, 설(SURL), 데이브레이크, 소란, 엔플라잉, 스텔라장, 콜드(Colde) 등이 1차 출연진에 이름을 올렸다.

최종 라인업은 다음 달 3일 공개된다. 입장권은 오는 25일부터 인터파크티켓, 위메프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민트페이퍼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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