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해 9만4900개 수준이던 수출 중소기업을 2025년까지 최대 9만 개 더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2일 ‘제3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 수출지원 고도화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중 수출 스타트업은 2만6000개에서 5만 개로, 수출 소상공인 업체는 2만4000개에서 5만 개로 확대한다.
또 온라인 수출 중소기업은 7000개에서 4만 개로, 기술수출 중소기업은 3000개에서 1만 개로 늘릴 계획이다.
정부는 이런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스타트업, 소상공인, 일반 중소기업으로 나눠 맞춤형 지원 전략을 수립했다.
스타트업의 경우 글로벌기업과 합작법인을 설립한 뒤 제품 양산과 수출까지 할 수 있는 선도 모델을 발굴한다.
이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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