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단산업 및 DNA, BIG3 등 신산업 전문 평가모형 확대 개발 나서 -
- 올해 시범운영 거쳐 내년부터 본격 적용 … 신산업 발전 뒷받침 -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은 첨단산업 등 신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전문 평가모형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DNA(Data, Network, AI), BIG3(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신성장 산업의 정책자금 평가모델 개발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5월 14일 오전 서울 목동에서 학계 및 산업계 등 관련 업계 전문가들을 초빙해 포럼회를 개최했다.

이날 포럼회에는 학계, 협회, 데이터 관리기관, 민간 평가기관 등 8개 유관기관의 전문가들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신산업 분야 기술 트렌드와 핵심지표, 신산업 정의 등 신규모형 개발방향을 논의했다.

신산업 전문 평가모형은 신산업 분야의 특징인 첨단기술의 집약, 미래융복합 산업 등을 평가하기 위해 제품혁신, 기술의 확산 등을 주안점으로 한 신산업에 특화된 모형이다. 중진공은 기존에 적용되던 정보처리업‧바이오업‧지식기반서비스업 등 평가모형의 세분화·고도화를 통해, 올해 시범적용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산업 분야 기업평가를 위한 전문성 확보를 바탕으로  재무성과는 미흡하지만 기술성이 우수한 첨단기술산업 분야 기업의 발굴과 차별화된 정책자금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중진공은 신산업 평가체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가 및 현장 의견수렴을 바탕으로한 고도화 방안 수립 ▲핵심지표 분석을 통한 신산업 평가모형 지표 도출 및 선정 ▲첨단산업의 전문성 평가 노하우 공유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최학수 중진공 혁신성장본부장은 “유관기관 및 민간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 신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 전문 평가모형을 개발해 관련 산업의 발전을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며, “기술성과 미래성장성이 우수한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신산업 맞춤형 정책자금 지원을 통해 한국판 뉴딜 정책 성공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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