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 및 고객관리 솔루션 기업 테이블매니저는 앞으로 대한법률구조공단 법률 상담을 카카오톡으로 예약할 수 있다고 13일 밝혔다.

기존에는 대면 및 화상 법률 상담을 예약하려면 전화(132)나 인터넷 등을 통해서만 예약이 가능했지만 모바일 창구인 카카오톡을 통해서 예약을 더 간편하게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테이블매니저는 무료 법률 상담이 필요한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해 예약 솔루션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카카오톡 법률 상담 예약은 카카오톡에서 ‘대한법률구조공단’ 채널을 검색해 접속한 뒤 안내한 대로 진행하면 된다. 공단 모바일 홈페이지 내 ‘방문 상담 예약’에서도 카카오톡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화를 통해서도 카카오톡 알림 톡을 받아 예약할 수 있다.

법률구조공단이 민간 기업 솔루션을 도입해 예약 창구를 늘린 것은 테이블매니저가 처음이다.

법률구조공단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예약 상담제를 실시하고 있는 만큼 카카오톡 채널로 예약 창구를 늘려 이용자들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테이블매니저 최훈민 대표는 “대한법률구조공단은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법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법률 보호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법률 상담을 제공하는 중요한 소통 채널”이라며 “테이블매니저 예약 솔루션을 통해 법률구조공단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국민 누구나 차별 없이 쉽게 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법률 서비스 격차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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