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오는 13일 국회를 방문해 정치권과 소통에 나선다.

이날 박병석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국회에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등 여야 지도부도 만난다는 계획이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제공=대한상의]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제공=대한상의]

 

올해 3월 대한상의 회장으로 취임한 최태원 회장이 국회를 방문하는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상의회장 취임 후 인사 차원에서 최태원 회장이 국회를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문에 구체적인 논의 안건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최근 경제 현안이나 규제 개혁에 대한 재계 입장이 언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달 7일 상의회관에서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을 만나, "대한상의가 소통의 창구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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